Sunny Oh YES-FLEX Prep 원장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는 것이 12학년에 올라가는 라이징 시니어(Rising Senior)에게는 더욱 실감 날것이다. 특히 10학년, 11학년은 앞으로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여야 원하는 결과에 다가 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계획과 전략에 신경 쓰도록 하자.
1. 올바른 수업 선정- 수업 선택은 모든 대학 입시에 크게 작용을 한다. 하지만 주립과 사립대학 모두 다른 방법으로 GPA (학점) 을 계산하기 때문에 특히 고학년 학생들은 목표 대학에 맞춰 수업을 선택해야한다. 목표가 있어야 과정도 분명해 지고 정리가 가능해 진다.
예를 들어 UC는 10~11학년 성적에 큰 비중을 둔다. 하지만 사립대들은 자신만의 성적 계산법이 있다. 캘리포니아 안에 있는 USC(9~11학년 성적)와 스탠포드(10~12학년 성적)만 봐도 초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UC는 Honors, AP 수업에 대해 가산점 제한을 두지만 사립대는 그렇지 않다. 인근 칼리지의 대한 성적을 UC는 인정하지만 사립대는 거의 대부분 인정하지 않는다. ‘A-G list’ 같은 것도 역시 UC만 가지고 있다. 사립대를 지망하는 학생이라면 AP 수업에서 받은 “B”가 일반 수업의 “A”보다 나을 것을 알고 그렇게 수업을 고를 것이다. 하지만 만약 주립대학을 가장 목표 대학으로 삼고 있다면 GPA 점수 자체에 더 큰 비중을 둔다는 것을 고려하고 수업 선정에 신중 해야 한다.
2. 시험 계획- 많은 학생들이 준비가 되면, 점수가 나오면 등 조건부 시험계획을 세우는데 그 것보다는 시험 날짜를 우선으로 계획 잡고 거기에 맞추어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이 결과가 더 좋을 수 있다.
10학년 1학기 때는 학원 및 교육 기관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등을 통하여 SAT나 ACT의 모의고사를 보고 어떤 시험으로 준비할지를 계획하는 게 좋다. 모의시험 점수가 목표 점수에서 멀지 않다면 2학기 때 시험을 볼 수 있다. (10학년 때 SAT 을 끝내는 것이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므로 너무 무리하여 10학년의 메인 계획으로 하지 말기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11학년중의 시험 일자를 정해놓고 공부를 시작하면 되겠다. 10학년 2학기말쯤에는 SAT II subject test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0학년 때 biology 수업을 들었다면 SAT II 시험을 6월에 볼 수 있다.
3. 대입 관련 준비-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가장 바쁘고도 초조한 학기를 맞이해야한다. 어떤 대학에 지원할지 결정을 했다면 이제 지원서의 여러 요소를 준비해야한다. 여기에는 선생님 추천서, 대학 인터뷰 스케줄, 장학금 신청시의 지원서 접수일, 추가 포트폴리오 제출시 각 대학의 요구사항, 에세이 작성 준비(사립대의 경우 특히 중요) 등이 있다.
일부 학생의 경우 early action 및 early decision(조기전형)을 고려할 것인지를 생각하여야한다. 이 결정은 절대 간단한 것이 아니니 전문가와 상의하거나 객관적인 리뷰와 조언이 가능한 주변인이나 선생님과 필히 상담하고 결정하기를 바란다.
교육에 관한 모든 것이 그렇듯 계획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다시는 오지 않을 그러나 누구에게나 귀한 이 시간을 잘 사용하여 원하는 것에 가까이 가고 지원하는 시점에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주어진 과제를 맞이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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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Oh YES-FLEX Prep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