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지만 “찬스 못 살렸다”

2018-07-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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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전 4타수 무안타…잔루 6개 아쉬움

탬파베이 레이스로 나선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쳤던 최지만(27)이 두 번째 경기에서는 침묵을 지켰다.

최지만은 지난 12일 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특히 4번의 타석 모두 주자 득점권 상황이었던 터라 아쉬움이 컸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2,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지만 미네소타 선발 카일 깁슨의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했다. 이후 4회 1사 3루 상황에서는 2루 플라이, 7회 무사 2루의 기회에서는 라이트 플라이로 잡혔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무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이로써 최지만은 이날 득점권 주자만 5명 등 잔루 6개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전날까지 5연승을 이어가던 탬파베이는 이날 1-5로 패해 연승행진이 중단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37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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