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 풀뿌리 대회’, 워싱턴 DC서 개막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 및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하는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이하 KAGC)가 11일 2박3일 일정으로 워싱턴 DC에서 개막됐다.
워싱턴 DC 소재 비영리단체 KAGC(사무국장 송원석)가 주최하고 뉴욕의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 등 한인 단체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컨퍼런스는 하얏트 리젠시 워싱턴 캐피털 힐에서 이날 오후부터 시작됐다.
풀뿌리 리더십 개발을 통해 한인 유권자들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가 5회째로,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미국 정치권에서 한인의 목소리를 키워 비정부 영역에서 공공외교 첨병 역할을 자임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30개주의 110개 연방하원 지역구를 대표해 한인 600여 명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KACE 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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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