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말 더듬는 고객을 조롱···스타벅스, 물의 직원 해고

2018-07-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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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인종차별 논란을 겪었던 스타벅스가 이번에는 직원이 말을 더듬는 고객을 조롱한 사건이 발생해 또 다시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6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일 필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원이 말을 더듬는 고객의 말투를 따라해 고객을 조롱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날 이 매장을 찾은 ‘샘’이란 고객은 커피를 주문할 때 그의 이름을 더듬거리며 말을 했다. 그러자 주문을 받던 직원은 “오케이, 새에에엠(S-s-s-sam)“이라고 놀리듯 그의 말투를 따라 대답했고, 컵에도 ‘SSSAM‘이라고 이름을 적어 그에게 건넸다는 것이다.

이에 스타벅스는 고객을 조롱한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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