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6경기에서 17승 챙겨, 선발투수들 속속 복귀
▶ 불펜도 보강, 시즌전망 밝아
다저스가 비록 콜로라도 록키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1승2패)를 기록했지만 6월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저스는 6월29일과 30일의 록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빈타로 연패했지만 7월1일의 3연전 마지막날 경기에서 6-4로 승리하면서 설욕했다.
다저스는 1일 LA 다저 스테디엄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6-4로 역전승했다. 44승 39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1회말 1사 2, 3루에서 켐프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낸 다저스는 2회초와 3회초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연달아 점수를 내줘 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3회말 다저스는 2사 1루에서 켐프의 2루타를 앞세워 한 점 차로 추격했지만, 5회초 놀런 아레나도에게 다시 솔로 홈런을 내주며 2-4로 끌려갔다. 다저스는 다시 한 번 켐프의 방망이로 경기에 균형을 맞췄다.
5회말 1사 1, 2루에서 켐프는 좌익수 앞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렀고, 코디 벨린저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4 동점이 됐다.
그리고 켐프는 8회말 시즌 14호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려 절정에 이른 타격 감각을 뽐냈다.
다저스는 곧이어 작 피더슨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켐프는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하며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다저스는 지난 6월 한달간 치러진 26경기에서 17승을 챙기며 어느 달보다 많은 홈런을 친 것으로 나타나 타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클레이톤 커쇼와 리치 힐, 켄타 마에다 등 그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선발투수들이 속속 복귀함으로써 이번 시즌에 대한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마에다 겐타도 지난 달 30일 록키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3실점(2자책점)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해 시즌 5패(5승)째를 당했다.
또한 조시 필즈, 토니 싱그라니, 페드로 바에즈 등 구원투수진도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7월에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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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