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대회 우승팀 잔혹사 징크스 계속
2018-06-28 (목) 12:00:00
‘태극전사’들이 독일을 무너뜨리면서 월드컵에서 직전 대회 우승국의 부진이라는 징크스가 러시아에서도 이어졌다.
월드컵에서 네 차례나 정상에 오른 독일은 27일 한국에 일격을 당하며 F조 꼴찌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독일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지난 1938년 이후 최초다.
이처럼 직전 대회 우승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망신을 당하는 사태는 최근 5번의 월드컵 중에 4차례나 이어졌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단 한 골도 못 넣고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독일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이탈리아는 4년 뒤 남아공 대회 조별리그에서 2무1패를 거둬 역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 역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1-5로 대패하는 등 1승2패로 탈락하며 일찌감치 짐을 싸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