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문교회 밴드아카데미, 기타 등 8개 악기별 레슨… 실용음악 전문 강사진 초빙
이용학 밴드아카데미 디렉터(왼쪽부터), 김상훈 목사, 유학종 열린문교회 찬양간사가 20일 밴드아카데미를 소개하고 있다.
버지니아 헌돈 소재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의 밴드아카데미가 오는 8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진행된다.
각종 현대적 시설을 갖춘 교회들의 예배형식 변화와 이에 맞는 찬양팀, 음향시설 운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문장로교회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설해온 밴드아카데미는 8개 악기분야별 15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키보드, 어쿼스틱 기타, 전자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사운드 엔지니어링 등으로 개별 레슨방식으로 진행되고 각 수업마다 15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특히 예년과 달리 이번 밴드아카데미에는 예배찬양 인도자들을 위한 예배인도의 실제(Techniques of Worship Leading, 강사 김상훈 목사)란 수업이 처음 개설돼 보컬과 기타, 밴드 간 상호 커뮤니케이션의 이론과 노하우가 전해진다. 또 15명의 강사진도 대부분 한국과 캐나다, 뉴욕 등에서 기타, 드럼,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됐다.
밴드아카데미의 김상훈 목사(이그제큐티브 디렉터)는 20일 “우수한 현대 음악인들의 강의가 한인뿐만 아니라 각 지역 커뮤니티 교회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인근 지역의 아랍교회 관계자들도 초청돼 수업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밴드아카데미는 개강일인 13일은 오후 5시30분부터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고, 14일부터 17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개별 레슨이 진행된다.
또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성인반도 신설(보컬 예배인도의 실제, 어쿼스틱 기타 수업만 해당)돼 운영된다.
등록은 내달 1일부터 온라인(odpcbandacademy.com)을 통해 할 수 있고, 조기등록(7월1일-15일)은 145달러, 일반등록(7월16일-8월5일)은 160달러, 후기등록(8월6일-8월 12일)은 170달러, 성인반 등록은 조기등록과 관계없이 일괄 145달러로 책정됐다.
또 등록비를 면제해주는 장학금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밴드아카데미는 수업을 수료한 학생들이 마련하는 콘서트를 8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문장로교회에서 개최한다.
장소 3001 Centreville Rd.,
Herndon,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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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