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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우 재정설계의 재/정/칼/럼

2018-06-16 (토) 켈리 우 재정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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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주식투자 ‘REIT’ 의 장단점

켈리 우 재정설계의   재/정/칼/럼

켈리 우 재정설계

부동산 Note에 이어 이번 주는 부동산 회사의 주식을 사고 배당금을 정기적으로 받는 REIT(Real Estate Investment Trust)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REIT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Traded REITs와 Non-Traded REITs 로 나누어진다.

Traded REITs는 상장한 부동산 회사의 주식을 사고 부동산 회사의 이익금을 일정한 배당금으로 받을 수 있다. 회사의 주가가 오르면 전체적인 투자 이익이 높아질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부동산 투자를 좋아하지만 직접 부동산을 소유하고 운영하기 싫어하는 투자자들이 고려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옵션 중의 하나이다. 개인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때 훨씬 큰 투자 금액과 그에 따른 위험을 혼자 감수해야 한다면 REIT는 작은 투자금액으로 큰 부동산(commercial building이나 hotel 또는 apartment complex 등)의 소액 소유자가 될 수 있어 큰 부동산 투자를 작은 금액으로 시작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옵션으로 다가올 수 있다.


Traded REITs 또는 상장한 부동산 주식은 그렇지 않은 Non-Traded REITs 또는 비상장 부동산 주식에 비해 투자금액을 빨리 현금화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직접 부동산을 소유할 땐 투자금액이 부동산을 팔 때 까지 묶이는 단점이 있다면 Traded REITs 투자는 주식거래를 통해 투자를 빠른 시일에 유동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점이라면 Traded REITs도 주식 투자이기 때문에 부동산회사의 이익률과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주가가 등락 할 수 있다.

반면에 Non-Traded REITs는 조금 더 일정한 배당금을 예상할 수 있으나 원하는 시간에 투자금액을 현금화 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 있다. 상장하지 않은 부동산 회사의 주식은 회사가 합병, 매각 또는 상장했을 때만 본인이 투자한 금액을 현금화할 수 있다는 불편함이 있다.

그러니 배당금을 통한 정기적인 이익은 좋으나 원금소환이 자유롭지 못해서 장기투자자들만 고려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상장 주식에 비해 비상장 주식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높은 위험률이나 장기투자를 감안하고도 비상장 부동산 주식 투자를 고려할 수 있다. 잘되면 좋지만 상장하지 않은 부동산 주식을 살 때는 결과가 좋지 않을 때를 고려해서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처럼 REIT 투자는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거나 운영하긴 싫지만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옵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REIT처럼 생소한 투자를 고려할 땐 본인의 투자 성향과 재정상황 그리고 Market Condition등을 전문가와 꼭 의논한 후 투자하는 것이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문의 (213)480-9400() ProfectusFinancial.com

<켈리 우 재정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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