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미 동중부 성령대회가 지난달 27일과 28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성 정 바오로 성당에서 열렸다.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어라’란 주제로 열린 성령대회는 박효철 베네딕도(청주교구 성령쇄신 지도 신부)신부가 초청돼 인도했다.
박효철 신부는 “새로운 마음과 마음으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창조 때 우리에게 숨을 불어넣어주신 하느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한다”며 “성령의 정배이신 성모님께 의탁해 성경말씀을 읽고 가까이 하자”고 강조했다.
성령대회에서는 고백성사, 성체현시와 치유예절, 성령신심미사, 안수예절 등의 순서가 진행됐고, 메릴랜드 볼티모어와 해리스버그, 버지니아 리치몬드, 햄튼 지역에서 3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