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쇼, 복귀 후 하루 만에 다시 DL행

2018-06-0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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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통증으로 한 달 이상 결장 예상

커쇼, 복귀 후 하루 만에 다시 DL행

31일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 커쇼는 경기 도중 허리통증으로 다시 DL로 돌아가게 됐다. [AP]

한달만에 부상에서 회복돼 돌아온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복귀 후 하루 만에 다시 부상자명단(DL)으로 되돌아갔다.

다저스는 1일 커쇼가 허리통증으로 DL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날 30일 만에 복귀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했던 커쇼는 경기 도중 허리에 통증이 생겨 단 62개의 공을 던지고 경기에서 물러났다. 커쇼는 경기 후 허리부위에 MRI 촬영을 했고 1일 소염주사를 맞았는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가 최소한 한 달은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쇼는 이두근 건염증세로 지난 5월1일 애리조나전 등판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31일 필리스전에 돌아와 5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았으나 허리통증으로 물러났다. ESPN에 따르면 이날 그가 던진 포심 패스트볼 20개의 구속은 모두 시속 90마일 이하였는데 지난해는 그가 던진 1,142개의 포심 패스트볼 중 90마일 이하는 단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뚜렷한 이상신호였다.

더구나 커쇼는 이미 2016, 2017시즌에도 허리통증으로 각각 75일과 39일 동안 DL에 올랐던 바 있어 그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다저스는 커쇼를 대신해 트리플A에서 우완투수 브락 스튜어트를 불러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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