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6일부터 9일까지 서니베일 매장서
▶ 오는 9월 프리미엄 명품라인으로 재탄생
진주전문 고베펄사가 폐업정리로 묻지마 세일에 들어간다.
최근 몇년동안 불경기 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고베펄사는 부득이 폐업에 들어가며, 이에 따라 각종 진주보석과 칼라스톤, 홍산호 바로크 진주 등 총 1만 여점의 보석품 폐업 세일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묻지마 세일은 단 한 번의 기회로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객들의 관심사 중 하나이자 고베펄의 주 품목인 진주비드 목걸이는 종전에 볼 수 없었던 49달러 99센트부터 시작한다. 이는 종전 세일 가격의 반값이다.
한편 고베펄사는 이번 묻지마 세일 행사를 마지막으로 폐업하게 되는데, 오는 9월부터는 ‘헬렌 아이꼬 주얼리(Helen Aiko Jewelry)’라는 이름을 내걸고 프리미엄 진주보석 등만을 취급하게 된다.
헬렌 아이꼬 주얼리는 진주목걸이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아트 요소가 가미된 프리미엄 제품만을 엄선 제작해 시판할 계획이며, 남양진주와 아코야 진주 등 GIA 명품라인을 구성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베펄사가 지난 15년 동안 시판한 중저가 제품군들은 이제 다시 미주에서는 제작하지 않게 되며, 이는 헬렌 아이꼬 주얼리에서도 구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고베펄은 그동안 ‘진주보석 쇼’라는 이벤트를 통해 5만 개 이상의 진주비드 목걸이를 미주 한인 여성들에게 인기리에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고베펄 관계자는 “고베펄사는 폐업하지만, 기존 고베펄 진주비드 목걸이 서비스 등은 차질없이 헬렌 아이꼬 주얼리에서 맡게 됨으로 고객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혔다.
고베펄사의 폐업정리 일정은 다음과 같다.
산호세 서니베일 행사일정 안내
▲일시: 2018년 6월6일(수) ~ 9일(토), 단 4일간
▲장소: 서울문고 고베펄 특설매장 (한국마켓 옆)
▲주소: 1082 E El Camino Real, Sunnyvale, CA 94087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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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