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흥사단, 도산사상연구소 설립 추진

2018-05-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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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에 도산정신 전파위해

흥사단 미주위원부(위원장 윤창희)가 2세들에게 도산의 정신을 전파하고 세계화를 위해 ‘도산사상연구소’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창희 미주위원장은 “흥사단이 도산사상을 전파하고 실천하는 조직으로, 특히 도산사상을 영어권인 우리 자녀들에게 전하고 세계화하는 데는, 도산사상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홍보하는 전문 연구소가 필요하다”며 “미주위원부 산하에 ‘도산사상연구소’를 설립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도산사상연구소 설립은 1단계로 연구와 출판, 심포지엄 위주로 시작한 다음, 2단계로 도산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타 연구기관과 협의회 혹은 합동 연구 및 발표 등을 통해 공동 연구를 하며 마지막으로 홍보활동 등을 통해 연구소 지원금과 기부금 등을 충분히 확보할 시기에, 전문 연구원들과 학자들을 초청해 본격적인 연구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윤창희 위원장은 “도산사상을 우리 흥사단이 껴안고 있지 말고, 세계화하여 더 많이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흥사단은 제105차 미주위원부 대회 및 총회를 오는 10월 26일-28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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