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측 은폐 책임” 성추행 피해자 5명 소송
2018-05-22 (화) 12:00:00
USC 교내 학생진료센터 산부인과 의사의 성추행 스캔들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학교를 상대로 한 소송으로까지 이어졌다.
USC 졸업생 5명은 스캔들의 장본인인 조지 틴들(71)과 대학 측을 상대로 자신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과 철저한 진상 규명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21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들은 소송에서 과거 틴들로부터 적절한 진료와는 다른 부적절한 방식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구체적 피해 사례들을 들어 틴들을 고소했고, 대학 측을 상대로는 이같은 피해들에 대한 신고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