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장쾌한 홈런포로 빅리그 복귀 자축
▶ 미네소타 상대 2회 첫 타석서 솔로홈런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장쾌한 홈런포로 빅리그 복귀를 자축했다. [AP]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화끈한 홈런포로 메이저리그 복귀를 자축했다.
밀워키는 18일 와야수 겸 백업 1루수인 라이언 브론을 허리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리고 대신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최지만을 불러 올렸다. 최지만은 이날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시작된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 시리즈 1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2회초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카일 깁슨의 시속 95마일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좌중간 펜스를 넘어 트윈스 불펜에 떨어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2017년 7월7일 밀워키전 이후 226일 만에 터진 빅리그 통산 8호 홈런이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예상을 깨고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최지만은 지난 3월29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로 치러진 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12회초 대타로 등장, 2루타를 치고 나가 2-1 승리의 결승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였으나 경기 후 곧바로 불펜투수 댄 제닝스에게 로스터 자리를 내주기 위해 트리플A로 내려가야 했다. 최지만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35경기에 나서 타율 .307, 출루율 .430, 4홈런, 22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결국 에릭 테임즈에 이어 브론마저 DL에 오르자 빅리그 복귀에 복귀하게 됐다. 특히 19일은 그의 만 27세 생일이어서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은 셈이 됐다.
최지만은 이번 주말 미네소타와의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출장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팀인 미네소타 원정경기는 지명타자 룰이 적용되는데다 미네소타가 주말 3연전에 모두 오른손 투수가 선발등판하기로 예정돼 있어 왼손 거포인 최지만의 지명타자 출장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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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