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볼만한 식당·상점·갤러리·공연장 즐비
▶ 꽈배기 스타일의 빵인 ‘kardemummaknut’맛봐야
스웨덴 고텐버그 소재 ‘Seminarieparken’ 공원에 벚꽃이 만발하게 피었다.
고텐버그의 전경.
대형 공원 ‘Slottsskogen’ 상쾌한 아침 공기 마시며 하루 시작
스웨덴 서쪽의 항구도시인 고텐버그(Gothenburg)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볼만한 식당들과 상점, 갤러리, 공연장 등이 수없이 많은 곳이다.
도시의 거리 곳곳에는 트램 기차가 운행되고 있어 자동차가 없어도 이동에 큰 불편함이 없다.
고텐버그의 빠른 변화가 가장 많이 느껴지는 곳은 Majorna라는 지역으로 상가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곳에 있는 ‘Cum Pane'이라는 제과점에서 꽈배기 스타일의 빵인 ’kardemummaknut'를 먹은 뒤 동네를 돌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레코드 가게이면서도 가끔씩 콘서트도 열리는 ‘Bengans Skivbutik'도 가볼만한 곳이다.
맥주나 칵테일을 한 잔 하고 싶다면 Tredje Langgatan 거리로 가면 된다. 이 거리에는 식당들과 바들이 즐비해 있다.
그 중에서도 와인바인 ‘Olssons Vin'와 맥주로 유명한 ’Brewers Beer Bar‘ 등을 추천한다. Olssons의 경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안주를 할인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가볼만한 식당으로는 예술인들이 자주 즐겨 찾는 ‘Studio HPKSM'와 Linne 지역에 있는 ’Bar Normal', 'Kafe Hoga Nord' 등이 있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Studio HPKSM’은 예술인들이 자주 가는 곳인 만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저녁을 먹은 뒤에는 ‘Unity Jazz'라는 재즈바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마감한다.
19세기 벽돌 건물에 있는 ‘Hagabions Cafe'도 저녁 식사후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고텐버그의 아침은 ‘Slottsskogen'라는 대형 공원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아침식사는 고텐버그의 유명한 커피체인점인 ‘Da Matteo'에서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흥미로운 상점으로는 카퓨치노 컵에서부터 파스텔 귀걸이까지 여러 상품들을 판매하는 ‘Heyday'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좋아할 ’Rum21'과 ‘The Kitchen', 그리고 대형 의류 상점인 ‘Vallgatan 12' 등이 있다.
Frihamnen이라는 지역도 도시의 재개발 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고텐버그에서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기차역 인근 18세기 건물에 위치한 ‘Hotel Pigalle'(약 115달러부터)과 도시 중심가에 위치한 ’Hotel Vanilla'(약 110달러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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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