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경기 연속 무실점 중단…평균자책점 2.79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의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에 급제동이 걸렸다.
오승환은 17일 토론토의 로저스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⅔이닝동안 4안타(1홈런)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1.45였던 평균자책점은 단숨에 두 배 가까운 2.79로 부풀어 올랐다.
오승환은 1-3으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에서 선발투수 에런 산체스와 교체돼 마운드에 올랐으나 크리스 데이비스의 좌전안타에 이어 맷 올슨에게 우월 3점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오승환의 시즌 3호 피홈런이다.
하지만 거기가 끝이 아니었다. 다음 타자 맷 채프먼에게도 좌월 2루타를 맞았고 1사 후 더스틴 파울러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 스코어는 1-7로 벌어졌다. 이후 조나단 루크로이를 라이트플라이로 잡았지만 다음 타자 마커스 시미언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강판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