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호 목사, 창조문학 신인문학상 시 부문 당선
2018-05-16 (수)
이정은 기자
시인이자 목회자인 조의호(사진) 목사(뉴욕성화교회 담임)가 서울 창조문학사와 한국창조문학가협회가 주최한 제22회 창조문학대상 신인문학상에 당선됐다.
조 목사는 지난해 ‘창조문학 제105호(가을호)’에 출품한 작품 가운데 ‘내장산 비경’ ‘마이산’ ‘어머니의 가을밤’ ‘시’ 등 4편이 시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제105호에 실린 심사평에서 “조의호 시인의 작품 ‘내장산 비경’은 가을화병이라 명명되어진다. 시의 메타포가 그 날개를 뻗어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그리움이 ‘마이산’에서 재탄생돼 살아났다”고 평했다. 1939년 경산 출생인 조 목사는 계명대 철학과와 동아대 영어영문학과를 거쳐 총회신학교 졸업 후 1966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03년 문촌 문학신인상에서 시 부문에 당선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육군 군목으로 20년(예비역 중령)간 복무하다 1989년 미국 이민 후 뉴욕성화교회를 개척하고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33대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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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