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종 무기력한 클리블랜드, 108대83 대파… 기선 제압

보스턴 셀틱스의 포워드 마커스 모리스(13)이 13일 보스턴에서 열린 이스턴 컨퍼런스 결승전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23)의 디펜스를 뚫고 골밑을 파고 들고 있다. [AP]
미국프로농구 컨퍼런스 결승전이 시작된 가운데 컨퍼런스 14일 결승전 첫 경기인 이스턴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잡고 첫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농구의 달인 르브론 제임스가 뛴 클리블랜드는 예상과는 달리 시종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귀중한 첫 경기를 보스턴에 내줘야 했다.
클리블랜드의 슈팅은 번번이 보스턴의 강력한 디펜스 플레이에 막혀 링을 외면하면서 이름에 걸맞지 않게 대패라는 경기 결과를 남긴채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겨 줬다.
보스턴 셀틱스는 이날 TD 가든 스태디엄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이스턴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108대83으로 대파하고 신선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보스턴은 전반에만 61대35로 앞서며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보스턴은 제임스 브라운의 23득점 8리바이드, 마커스 모리스의 21점 10리바운드, 알 호포드의 20포인트 6어시스트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클리블랜드의 수비를 무력화 시켰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3점포 26개중 단 4개만 성공시키는 빈공에 시달렸고 간판스타 제임스 역시 16개의 필드골중 6개를 성공시키는 등 15득점에 그치고 7차례나 공격 턴오버를 기록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들어 한때 14포인트까지 점수차를 좁히며 역전을 노렸으나 무의로 그쳤다.
2차전 경기는 15일 오후6시 보스턴에서 열린다.
한편 웨스턴 컨퍼런스 결승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휴스턴 로키츠의 1차전 경기는 14일 오후 6시 휴스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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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