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Oh YES-FLEX Prep 원장
누구에게나 바꾸거나 벗어나기를 원하는 나쁜 습관과 그들이 만들고자하는 좋은 습관들이 있는데 학생에게 있어 중요한 습관이란 학습 습관, 생활 습관, 시간 관리가 있을 수 있겠다. 좋은 습관을 유지하고 그 안에서 생활 할 때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오는 것은 당연하다.
뉴욕타임스 기자이자 ‘습관의 힘’ 저자인 찰스 두히그(Charles Duhigg)는 “습관의 형성에는 3단계 과정이 개입 된다”고 말한다. 두히그에 따르면 어떤 습관이라도 1.신호, 2.행동, 3.보상이라는 단순한 공식으로 요약된다고 정리 한다. 다시 말해 “이 세 부분을 인식 할 수 있으면 나쁜 습관을 깨고 좋은 습관을 형성 할 수 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 시기는 나쁜 습관을 형성하거나 혹은 좋은 습관으로 바뀌는 것에 월등히 유리하다고 보는데 이는 청소년 시기의 두뇌가 아직은 발달 단계이고 좋은 것과 나쁜 것 모두를 얻거나 버리는 것에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이다. 생활은 잘게 쪼개어 보면 결국 행위와 습관의 연속이다.
그중 기본적인 두 가지를 살펴보자. 학생에게 있어 기본은 결국 학업 습관과 시간 관리일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관리 한다면 다른 부분들도 자연스레 좋은 쪽으로 개선이 가능하게 된다.
▲1 목표: 학업 습관 -바로 앉고, 글씨 바로 쓰기
학업 습관에는 학업중의 태도, 집중도들도 포함 되어 있는데 책상 앞에 앉을 때 태도를 바로 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허리를 꾸부정하게 앉지 말고 어깨를 펴는 것만으로도 이미 반은 성공이다. 앉는 태도가 똑바르면 스스로가 왠지 자신감이 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글씨를 쓸 때 정자로 쓰는 연습을 해 보자. 예의 바르고 자신감에 차 있는 학생들의 글씨를 보면 십중팔구 그 글씨체가 반듯하고 보기 좋은 모습을 발견 하는데 이것이 결코 우연의 일치라고 볼 수 있을까? 이 습관은 나중에 SAT 혹은 ACT 시험을 볼 때에 덕을 보게 할 수도 있다.
▲2 목표: 시간 관리- 방과 후 그날의 숙제 마치기를 우선으로 하기
새로운 습관을 설정하는 것은 기존의 습관을 깨는 것과 비슷하다. 단 기존 습관을 대신하여 새로운 습관을 위한 신호를 생성한다는 점만 다를 뿐이다.
- 편하고 조용한 장소를 ‘지정’한다. 혹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이제까지 숙제하기 전에 꼭 했던 행동 중 꼭 필요한 것을 골라본다. 배가 고프면 집중이 안될 수도 있으므로 간식을 먼저 먹어야 한다면 시간을 정해 둔다. 먹은 후에는 공부 지정 장소가 보이는 곳에 가도록 스스로를 계획하라.(뇌에게 신호를 보내는 방법이다)
- 서두르지 마라.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은 장거리 경주이다.
- 작은 단계에 집중하라. 단번에 숙제로 몰입하는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못해도 숙제하기로 지정한 장소에 앉는 반복적인 행동이라도 그 다음 단계로 이어지기 전까지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자.
습관은 별것 아니다. 아주 작은 단계인 생각과 계획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습관이 나의 미래를 만든다. “생각이 언어를 만들고, 언어는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나의 생활이 된다. 그리고 오늘의 생활이 미래의 나를 만드는 것”이라는 교훈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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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Oh YES-FLEX Prep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