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흩날리며 라운딩 여행 떠나볼까
2018-05-11 (금)
나윤석 기자
메종 글래드 제주의 오라컨트리클럽.
해비치 컨트리 클럽 제주.
따스한 봄날과 함께 골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국내 리조트와 호텔들도 골퍼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화창한 햇살을 머금은 잔디를 사뿐사뿐 밟으면서 오랜만에 가족·지인과 라운딩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는 골프와 힐링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프 앤드 조이 패키지’를 오는 6월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1박2일 동안 해비치 컨트리 클럽 제주에서 36·45·54홀의 라운드를 선택해 즐기고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이용이 포함되며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호텔과 골프장 이동 시 해비치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45홀과 54홀의 라운딩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렌터카 서비스도 제공된다. 가격은 기본 36홀의 경우 성인 2명 기준 그린피를 포함해 50만4,000원부터다.
메종 글래드 제주도 6월30일까지 이용 가능한 골프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이번 상품은 호텔 최상층에 있는 스위트 객실에 묵으며 라운딩을 즐기는 ‘그린 럭셔리스트 포 골프’ 패키지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실속 있는 혜택으로 무장한 ‘F4 골프’ 패키지로 구성됐다. 그린 럭셔리스트 포 골프 패키지에는 스위트 객실 투숙과 36홀 라운딩(4인), 호텔 또는 골프장 클럽하우스 조식(4인)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와인과 맥주 등 다양한 음료가 있는 미니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박 4인 기준 135만원부터다. F4 골프 패키지는 36홀 라운딩 외에 ‘2인1실’의 스탠다드 객실 또는 ‘4인1실’인 프리미엄 온돌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호텔 또는 골프장 클럽하우스 조식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인 기준 ‘2인1실’ 타입은 28만5,000원부터, ‘4인1실’ 타입은 25만9,000원이다. 패키지 종류와 상관없이 공항과 호텔·골프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픽업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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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