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돈 보스코 고교의 노아 이(사진)군 등 미전역에서 한인 학생 8명이 올해 미국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8일 연방 교육부가 발표한 ‘2018 대통령 장학생’ 161명 선발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 추정 성씨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8명의 한인 학생이 선정됐다.
선발된 한인 학생은 노아 이(뉴저지주 돈 보스코 고교)군과 제이크 김(남가주 웨스트레익 고교), 김세윤(애리조나주 베이시스 페오리아 스쿨), 이사벨 이(하와이주 푸나호우 스쿨), 송현수(미네소타 브렉 스쿨), 임재현(네브라스카주 링컨 사우스웨스트 고교), 레아 임(웨스트 테크놀러지 아카데미), 줄리엔 이(위스콘신주 브룩필드 이스트 고교) 등이다.
이중 노아 이 군은 줄리엔 이 군과 예술분야 장학생에 선발됐다.
지난 1964년 제정된 미 대통령 장학생은 매년 고교 졸업생 가운데 50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남녀 1명씩 106명, 전국대표로 15명 등 일반분야 121명, 예술분야 20명, 직업기술 분야 20명 등 총 161명을 선발한다는 최고 권위의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위원회는 칼리지보드의 SAT 점수 또는 ACT 점수와 학교성적 및 리더십, 활동 등을 토대로 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장학생들에 대한 메달 수여식은 오는 6월24일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