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노벨평화상
2018-05-09 (수) 12:00:00
전상복 / 연변 과기대 교수
2018년 4월27일에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 종전, 비핵화 그리고 평화협정 등 세계가 놀랄 만한 이슈를 논의한 참으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세계인은 이제 곧 이어 개최될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협상을 통해 핵전쟁의 종지부를 찍고 세계 평화에 조인하는 장면이 연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무르익자 미국 정계는 물론, 각 나라에서 트럼프와 김정은, 남한 대통령 문재인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자는 여론과 함께 남북한 평화 협정, 그리고 미군철수론도 대두되고 있다.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은 4만5,000명이었다. 미국은 동맹국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한국전 휴전이후 그들은 한국이 세계적인 발전국가로 성장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었다. 한국 투자에 계속 도움이 된 것은 단연 미군 주둔이었다.
이번 회담까지 성사시킨 트럼프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대통령 출마당시 그는 미국의 경제 활성화와 세계 비핵화에 관한 비전을 제시했고 이를 곧 실행에 옮겨 미국의 대통령과 세계 리더로서 인류에게 평화와 안정을 심어주는 노력을 하였다.
최근 미시간 주에서 수만명이 모인 자리에서 군중들은 트럼프를 향해 “노벨, 노벨”을 외쳤다. 최근의 고무적인 행보로 취임 후의 지지율도 급상승 했다. 마땅히 그가 노벨평화 수상자로 지명되기를 희망한다.
<전상복 / 연변 과기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