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300여명 “무료 건강검진 감사”

2018-05-07 (월) 12:00:00 남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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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케어 클리닉-APAHC 건강박람회 공동 개최

▶ 주님의 영광교회서 열려

한인 300여명 “무료 건강검진 감사”

6일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열린 건강박람회에서 한인노인이 혈압검사를 받고 있다.

이웃케어 클리닉과 UCLA 아태계 헬스케어(APAHC)가 공동주최한 ‘2018 커뮤니티 건강박람회’가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6일 LA다운타운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4명의 UCLA 의대생과 3명의 전문의가 나와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료건강검진은 ▲B형, C형 간염 검사 ▲시력검사 ▲체질량 지수 측정 ▲혈압검사 ▲ 건강보험 정보 및 보건교육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웃케어 클리닉에서는 메디칼, 메디케어 상담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건강박람회에 참가한 UCLA 의대생 양진석씨는 “평소에 한인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한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으러 와 놀랐다”며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박람회 진행을 맡은 김재성 주님의 영광교회 장로는 “다양한 의료단체에서 건강박람회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했다”며 “많은 한인들이 나와 필요한 건강검진을 받고 상담도 받는 알찬 행사였다”고 말했다.

<남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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