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고교 졸업률 높다

2018-05-03 (목)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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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7년도 낫소 90%·서폭 88%…뉴욕주 평균보다 10%↑

서폭과 낫소카운티 고등학교 졸업률이 뉴욕주 평균보다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교육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6~17학년도 낫소카운티의 고교 졸업률은 90%, 서폭카운티는 88%로 뉴욕주 평균 80% 보다 높았다. 성별로 구분하면 여학생의 경우 뉴욕주 평균 졸업률이 84%이고 낫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 모두 92%로 여전히 높았다. 남학생의 경우는 주 평균이 76%, 낫소카운티 88%, 서폭카운티 86%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주 평균 89%, 낫소카운티 96%, 서폭카운티 94%로 집계됐으며 아시안의 경우는 주 평균이 87%, 낫소카운티 96%, 서폭카운티 93%로 분석됐다. 흑인의 경우는 주 평균 69%, 낫소 84%, 서폭81%이며 히스패닉은 주 평균 68%, 낫소 74%, 서폭 75%로 차이가 났다. 장애 학생의 경우는 주 평균 54%, 낫소 73%, 서폭 71%, 평범한 학생은 주 평균 85%, 낫소 92%, 서폭 91%로 통계됐다.

가정의 경제적 능력도 고등학교 졸업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가정은 주 평균이 87%, 낫소 93%, 서폭 93%의 졸업률을 보인 반면 경제적으로 정부의 도움을 받는 가정의 학생은 주 평균 73%, 낫소 81%, 서폭 80%로 졸업률이 떨어졌다.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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