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버드·예일 등 4개 명문대 동시합격

2018-05-03 (목)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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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팰팍고교 조앤나 조양, 4년 전액장학생으로 스탠포드로 최종 결정

하버드·예일 등 4개 명문대 동시합격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여학생 조앤나 조(18ㆍ사진) 양이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대 등 미국의 4개 명문대학에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모두 합격해 화제다.

조 양은 이들 명문대 가운데 스탠포드에서 공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조양은 스탠포드대에서 학비부터 기숙사비, 책값, 식비는 물론이고 초기 정착금으로 2,000달러를 지원받고 학기별로 용돈으로 1,000달러 가량을 더 받게 된다.

조 양처럼 팰팍고교에서 4개 명문 대학으로부터 동시에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허가를 받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라는 게 교육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제학과 컴퓨터 IT 분야에 관심이 많은 조 양은 비즈니스나 헬스케어, 재정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 내내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는 조 양은 “개인교사나 학원교육 없이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팰팍에서 뉴패밀리오토바디를 운영하고 있는 조용규씨의 외동딸이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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