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위군 수송기 추락…최소 5명 사망
2018-05-02 (수) 12:49:32

2일 미국 조지아 주 서배너 공항 인근에 군 수송기가 추락해 2명이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 [AP=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州) 남동쪽 서배너 공항 인근 고속도로에 2일 오전 11시 30분께 군 수송기가 추락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 언론이 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공군에 따르면 사고가 난 수송기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소속 주방위 공군 제156 비행단에 소속된 C-130 기종으로, 서배너를 출발해 애리조나로 향하던 훈련 임무 중에 사고가 났다.
푸에르토리코 주방위 공군 측은 수송기에 탑승한 요원 전원이 푸에르토리코 주민이며, 정확한 탑승 인원은 알 수 없으나 5~9명이 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추락 사고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