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벤자민 카도조 고교, 교실 증축한다

2018-05-01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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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가을 완공 목표…과밀학급 문제 해소될 듯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퀸즈 벤자민 카도조 고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학교건설담당청(SCA)에 따르면 과밀학급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벤자민 카도조 고교가 오는 2022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교실을 증축한다. 현재 학교 건물 디자인 선정 단계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새 학교 건물은 58애비뉴 선상 공터에 5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진다. 수용 인원은 모두 548명 규모이다.


이에 대해 배리 그로덴칙 뉴욕시의원은 “이번 건물증축은 추가 학생 수용이 아닌 재학생의 과밀학급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SCA와 협조해 공사 기간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벤자민 카도조 고교는 3,74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과밀학급 비율이 무려 156%에 달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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