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함성·열기에 뭉클… 오늘은 가장 행복한 날”

2018-04-3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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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열기에 뭉클… 오늘은 가장 행복한 날”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EXID가 깜찍한 댄스와 함께 열정적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함성·열기에 뭉클… 오늘은 가장 행복한 날”

8년만에 할리웃보울 무대를 찾은‘디바’ 이은미가 관객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함성·열기에 뭉클… 오늘은 가장 행복한 날”

MC를 맡은 존 박(왼쪽)과 레드벨벳의 웬디가 매끄러운 진행으로 공연을 이끌고 있다.


■ 출연진 소감

“최고의 무대, 최고의 관객들과 함께해서 기뻤습니다”

지난 28일 세계적인 야외 공연장인 할리웃보울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공연에 참가한 한국 최고의 스타들은 2만여명의 관객들이 함성과 열기로 하나되는 모습에 ‘뭉클한 감격과 감동’을 느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공연 경험이 많은 대가수에서부터 아이돌 그룹까지 할리웃보울에 울려 퍼진 한인과 비한인 관객들의 함성과 열기에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작년에 이어 다시 할리웃보울 무대에 연속해서 선 추가열은 “할리웃보울은 관중들의 연령대가 다양하고 온 가족이 즐길수 있는 세계적인 무대”라며 “할리웃보울 무대에 두 번 선 것은 개인적인 영광”이러고 말했다.

2년만에 연속 초청돼 이번 제16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의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인기 아이돌그룹 ‘NCT 127’은 “아무나 공연할 수 없다는 할리웃보울 무대에 두 번 선 것이 큰 영광”이라며 “한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 외국인 관객들의 호응은 볼수록 신기하고 감격스럽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날 발군의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보컬의 여신’ 백지영은 “4번째 무대인데 의미가 남다르다”며 “2만여 관객들이 어우러져 보내주시는 환호를 받으니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할리웃보울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할리웃보울 공연이 처음인 장미여관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어 너무 영광스러웠다”며 “객석에서 큰 호응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최고 인기의 한류 아이돌로 각광받고 있는 EXID와 레드벨벳 멤버들도 “수많은 팬들이 열광해주셔서 더욱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할 수 있었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열렬한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피날레를 장식한 원조 한류 아이콘 가수 비는 “신인 때 섰던 세계적인 무대에 다시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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