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로코우에 성추행 피해” NBC 전직 여기자 주장

2018-04-2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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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코우에 성추행 피해”    NBC 전직 여기자 주장
NBC 방송을 대표하는 간판 앵커였던 탐 브로코우(사진)가 ‘미투’ 폭로의 대상이 됐다.

NBC에서 지난 90년대 여성 리포터 및 앵커로 근무했던 린다 베스터는 20여 년 전 브로코우가 자신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려 시도하는 등 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브로코우는 공식 성명을 내고 베스터를 두 차례 만난 적은 있지만 당시 그녀가 자신에게 커리어 관련 조언을 얻으려 요청해서 만났을 뿐이고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전혀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이같은 폭로가 나오면서 브로코우는 새크리드 하트 대학교의 졸업식에서 초청 연사로 참석하려던 계획이 취소되는 등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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