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폭발 사고간 난 위스콘신 주 수퍼리어에 있는‘허스키 에너지’ 정유공장. [AP]
26일 위스콘신 주의 한 정유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부상했다.
이날 사고는 위스콘신 주 수퍼리어에 있는 ‘허스키 에너지’ 정유공장에서 오전 10시께 일어났다.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들은 수퍼리어와 인근에 있는 미네소타 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수퍼리어 소방당국은 “원유나 아스팔트가 담긴 작은 탱크가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공장 안에 있었던 도급업체 관계자는 폭발 당시 굉음이 들렸다면서 “정비를 위해 플랜트를 차단하는 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오전에 화재가 진화됐다고 밝혔으나 불길이 다시 살아나자 반경 수 마일 내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