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일원 주요 대학 졸업식 잇달아

2018-04-26 (목)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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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주요 대학 졸업식 잇달아
뉴욕 일원 주요 대학들의 졸업시즌이 바짝 다가왔다.

내달 11일 롱아일랜드대학(LIU) 포스트 캠퍼스를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한 달 동안 뉴욕일원 주요 대학들의 졸업식이 줄을 잇는다.

컬럼비아대학과 뉴욕대(NYU)는 나란히 5월16일 졸업식을 개최하고, 코넬대와 브라운대 역시 5월27일 같은 날 사회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하버드 대학의 졸업식은 5월24일 열린다.
6월 들어서도 5일 프린스턴대, 9일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10일 다트머스대까지 졸업식이 연달아 이어진다.

올해 주요 명문대의 기조 연설자들도 이목을 끈다. 하버드대의 올해 졸업식 기조연설자는 30년 넘게 조지아주 5선거구를 대표하는 인권 운동가 출신의 존 루이스 연방하원의원이 나서 졸업생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들려줄 예정이다.

MIT에서는 페이스북 2인자인 셰릴 샌드버그 운영책임자(COO)가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샌드버그는 2012년 6월부터 페이스북 최초 이사회 여성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 대학들이 본교 캠퍼스에서 졸업식을 거행하지만 NYU는 양키스 구장, 럿거스대는 프루덴셜 센터 등 외부 행사장에서 개최하는 경우가 있어 가족 등 행사 참석자들은 보안 규정과 반입금비 물품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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