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주대사 지명 됐던 해리 해리스 사령관 주한 미대사로 추진

2018-04-25 (수)
작게 크게
호주대사 지명 됐던 해리 해리스 사령관 주한 미대사로 추진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주호주 대사로 지명된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부(PACOM) 사령관을 장기간 공석인 주 한국 대사로 변경해 다시 지명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4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해리스 사령관을 주한 대사에 지명해달라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일본계 모친과 일본 요코스카 미군 기지에서 해군 중사로 복무했던 부친을 둔 보수 성향 인사로, 지난 2015년 주한미군사령부를 휘하에 둔 태평양사령관에 취임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중국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취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