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화·생활 강좌 ‘재미지게’ 봄학기 개강

2018-04-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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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0일부터 오픈

한인들에게 문화와 생활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 ‘재미지게(공동대표 정찬열, 박영규)’는 가든 그로브에 위치한 정찬열 보험 사무실(9681 Garden Grove Blvd, #203)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4주에 걸쳐 현재 화가로 활동 중인 김상의 씨가 ‘구도자, 화가 반 고흐’를 운영한다. 이 시간 동안 37년 이라는 생을 사는 동안 끊임없이 진리와 초월을 추구했던 구도자로서의 고흐의 생애가 담긴 작품과 편지를 통해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직 언론인 박영규 씨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인문학 독서 교실을 연다. 그는 ‘미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미국사 (케네스 데이브스 저)’를 공부하며, 수업과 관련된 영화 감상, 시사문제 토론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 시인이자 수필가인 정찬열 씨는 매월 1, 3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 4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글 사랑 모임을 연다. 한 강좌당 등록비는 10달러이며, 자세한 사항은 (714) 530-3111 또는 (714) 757-9771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미지게는 수강생들의 요청에 따라 ‘우주의 생성과 생물의 진화’등의 자연과학을 강의할 강사를 찾고 있다. 한인들이 공부하기를 원하는 서적은 ‘거의 모든 것의 역사’(빌 브라이슨 저), ‘코스모스’(칼 세이건 저),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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