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타니, 오늘 애스트로스전 선발 등판

2018-04-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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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의 ‘야구천재’ 쇼헤이 오타니(LA 에인절스)가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오타니는 24일 텍사스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팍에사 벌어지는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3연전 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등판 후 7일만의 출격이다.

이날 관건은 지난번 레드삭스전에서 손가락 물집부상으로 2이닝만에 강판됐던 오타니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는지 여부인데 오타니와 에인절스는 모두 손가락이 잘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즌 첫 두 차례 선발등판에서 눈부신 피칭을 보인 뒤 레드삭스전에서 고전했던 오타니가 지난해 MVP인 호세 알투베와 카를로스 코레아 등 강타자들이 포진한 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 오타니는 현재 투수로 2승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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