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층 주상복합단지, 149 객실, 294 아파트
LA 다운타운 차이나타운 지역에 신축될 대형 주상복합단지의 조감도.
LA 다운타운 차이나타운 지역에 아파트와 호텔, 상가를 포함하는 대형 주상복합단지 신축계획이 공개됐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인 ‘팔스버그’가 LA 시정부에 제출한 개발계획서에 따르면 6가와 스프링 스트릿 코너의 약 1에이커 부지(643 N. Spring St. LA)에 294개 아파트 유닛과 149개 호텔 객실, 1만5,878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 등으로 구성되는 26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2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플라자와 산책로 등 공공 공간도 계획돼 있다.
호텔은 유럽 브랜드로 프랑스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브 호텔’(MOB 호텔) 브랜드로 운영될 계획이다. 모브 호텔 브랜드로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워싱턴 DC에 이어 진출이 확정됐다.
공개된 조감도에 따르면 높이 282피트의 새 건물은 원형 모양의 독특한 모양을 갖추고 있어 완공되면 LA 다운타운을 대표할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팔스버그는 이 부지를 미국 부동산 개발사인 ‘레드카 프라퍼티스’로부터 구입했으나 구입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레드카 프라퍼티스는 이 부지를 2016년 1,475만달러에 매입했었다.
<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