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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5월처럼 아름답게 해 드립니다”

2018-04-23 (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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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미라지 토탈 헤어살롱 5월 어버이달 세일

“눈부신 5월처럼 아름답게 해 드립니다”
가격·마음이 편안한 아름다움의 전당
‘프리미엄 스페셜 맞춤 관리’등 신상품도 준비

화사한 새 봄과 함께 5월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그리고 마더스 데이가 들어있는 가정의 달이다. 매년 어버이 달 특별 세일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느미라지 헤어살롱(원장 케서린 박)이 올해도 ‘최상의 서비스와 착한 가격’으로, 누구에게나 부담없는 미용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

5월 말까지 계속될 세일행사에서는 헤어·스킨케어·반영구화장 선물권이 대폭 할인된 가격에 준비된다. 어버이날, 마더스 데이 기념 선물로 어머니 또는 아내, 가족에게 주면 기뻐할 상품권은 50달러부터 맞춤형 가격으로 가능하다. 상품권은 헤어, 스킨케어, 반영구 화장, 속눈썹 익스텐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스페셜 맞춤 관리’ 스킨 케어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케서린 박 원장은 19일 “올 봄의 헤어 트렌드는 단발로 가는 경향이 강하다. 긴 머리도 짧은 물결 같은 볼륨 펌이 강세다. 컬러는 기존의 버건디나 옐로 톤의 밝은 톤에서 다크 브라운 쪽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킨의 경우 “생얼 쪽에서 잡티와 단점을 가리는 커버 쪽으로 간다. 컬러의 경우 파스텔톤으로 포인트를 주는 화장이 강해서 입술만 강조하거나 아이 새도우로 눈만 강조하던지 또는 뺨에 살구빛으로 터치하며 단아한 아름다움을 살리는 게 유행”이라고 말했다. 젊은 층에서는 스모키 화장 선호도 두드러지는 경향이다.

이어 “워싱턴 지역에는 헤어만 하는 미장원은 많으나 토탈로 하는 곳은 많지 않다. 헤어와 스킨, 토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보니 내달 주말은 이미 웨딩 손님으로 예약이 다 차 있다”고 말했다.

헤어 파트는 헤어 및 두피 클리닉(1회 70달러, 5회 300달러, 10회 500달러) 등이 준비돼 있다.
헤어컷 없이 펌만 할 경우는 40달러이며 일반 펌(헤어컷 포함) 50달러, 셋팅 펌(헤어컷 포함) 90달러, 영양 펌(또는 샤기펌, 발롱 펌, 디자인 펌, 스파이럴 펌, 보톡스 펌, 맞춤 펌(헤어컷 포함)이 80달러에 나와 있다. 세팅 펌이 90달러, 매직 펌과 케라틴 펌이 각각 100달러다.

헤어 용품들은 천연 재료를 사용, 머릿결이 상하지 않게 보호하며 머릿결이 찰랑찰랑 빛나게 한다.
케미컬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을 위해 물과 쥬스를 사용하는 노케미컬 펌도 100달러에 마련돼 있다.

스킨케어는 일반 마사지 600달러(10회), 복합 마사지 700달러(10회), 고주파 1,000달러(10회), MTS(줄기세포) 관리 1,500달러( 10회), 프리미엄 스페셜 맞춤 관리(얼굴, 목, 가슴, 팔, 특수팩 포함)가 1,500달러(10회)에 스페셜 상품으로 나와 있다. 또 전신 경락 마사지가 1,500달러(10회)에 제공된다.


이 밖에 반영구 화장으로 눈썹, 입술라인, 입술전체, 아이라인, 속눈썹 익스텐션 등도 마련돼 있다. 가격은 100~300달러선.
느미라지 헤어살롱은 월-토(오전 9시-오후 7시) 오픈한다.
문의(703)658-9776, (703)658-4995
주소 4300 Evergreen Ln., #105
Annandale, VA 22003


“눈부신 5월처럼 아름답게 해 드립니다”

어려운 이웃 향한 따뜻한 기부도 앞장

20여년 넘게 워싱턴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해 온 박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실천에도 적극적인 미용인으로 소문나 있다.

지난 2016년 봄부터 본보에 연 2회(봄, 연말) 5,000달러씩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어렵게 살고 있는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는 것. 지난달에도 워싱턴 지역 독거노인을 초청해 식사대접한 것을 비롯 올해도 선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워싱턴 지역에서 10여년이 넘게 불우이웃돕기를 계속하고 있는 박 원장이 지금까지 기부한 누적금액만도 10만 달러를 훨씬 웃돈다.

박원장과 인터뷰가 있던 19일 오후에도 알렉산드리아에 거주하는 한 단골손님이 “봄이라서 박 원장 입맛 돌라고 해 왔다”며 겉절이 김치 한 그릇을 들고 찾아와 건네고 갔다.
“이런 ‘사람 사는 재미’가 있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기부를 계속하게 된다”며 활짝 웃는 박 원장의 미소가 5월의 장미처럼 향기롭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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