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보험자까지 진료 ‘헬스 센터’ 로 확장

2018-04-23 (월)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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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복지센터, 검진·치과·한의학 포함

▶ 종합의료 서비스 제공

무보험자까지 진료 ‘헬스 센터’ 로 확장

코리안 복지센터의 엘런 안(앞줄 가운데) 대표와 헬스 센터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부에나팍에 있는 ‘코리안 복지센터’(대표 엘런 안)가 메디칼, 칼옵티마, 메디케어 수혜자 및 무보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 센터’(7212 Orangethorpe Ave. Suite 9A, Buena Park)를 확장 오픈했다.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헬스 센터에서는 ▲정기 검진 및 신체검사 서비스 ▲일반 질병 치료 ▲예방 및 질병 관리 ▲여성 건강 ▲전문의 의뢰 및 혈액 검사 ▲정신 건강 및 카운슬링 서포트 ▲치과 ▲아동 건강 관리 ▲한의학 등의 진료를 한다.

연방 정부의 인증을 받은 이 센터의 메디컬 디렉터는 스티븐 스미스 박사로 카이저와 세인트 조셉 병원 등에서 20여 년의 경력을 갖고 가정 주치의 서비스와 피부 및 상처 치료, 자폐증 등에 전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 가정 주치의 서비스는 헬렌 노 박사와 전문 간호사, 정신과 오스티나 조 박사와 전문 간호사와 심리 치료 전문가, 치과 심정협 전문의, 한방 정요섭 한의사 등이 각각 진료를 맡고 있다. 한의과 진료는 이 센터에서 가정주치의 서비스를 받는 환자에 한 한다.

이 센터는 메디컬과 메디케어 환자에게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메디칼 등록을 도와 준다. 또 건강보험이 없는 서류미비 저소득 비보험 환자들을 위해 가족 수입별 차등 요금제를 적용하여 저비용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엘런 안 대표는 “코리안 복지센터 봉사 서비스를 해오다가 보니까 건강에 관련된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연방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저소득층을 위한 클리닉을 확장 오픈하게 되어서 너무나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에나팍 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한인 및 미 주류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클리닉 확장 오픈을 축하하는 리셉션을 가졌다. 코리안 복지센터 헬스 센터 (714) 503-6550 kcshealthcenter.org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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