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 나스닥 상장 이어 산타클라라 지점 오픈...수익의 10% 사회환원 프로그램으로 ‘사랑과 나눔’ 실천
오픈뱅크 산타클라라 지점 헬렌 리 지점장
실리콘벨리에 또하나의 한인 은행이 문을 연다.
오픈뱅크(행장 민 김)의8번째이자 남가주 이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산타클라라 지점이 27일 그랜드오픈한다.
엘카니미노 중심지 한인비지니스 밀접지역에 자리한 산타클라라 지점의 헬렌 리 초대 지점장은 “나스닥 상장 후 첫 개점이자 남가주를 제외한 지역에서의 첫 지점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이 남다르다”며 지점 오픈을 맞는 각오를 전했다.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헬렌 리 지점장은 “우선 오픈뱅크를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며, 고객들에게는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다가가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지점장은 “오픈뱅크는 2006년 퍼스트스탠다드은행으로 출범한 후 2010년 오픈뱅크로 이름을 바꿨고, 지난 3월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은행이자 크리스챤 기업으로 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7일부터 만나게 되는 오픈뱅크 산타클라라 지점 직원들. 왼쪽부터 최이슬 씨, 홍은미 씨, 헬렌 리 지점장, 벡키 치앙 씨, 소피아 강 씨
산타클라라 오픈뱅크는 오픈스페셜 프로모션으로 CD(정기예금) 스페셜 이자를 기획해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1년부터 5년까지 적립할 수 있는 정기적금상품들도 마련했다. 리 지점장은 “정기적금의 경우 만기액이 1천불부터 10만불까지로 다양하고, 다른 은행보다 높은 이자율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리 지점장은 지역한인들을 위해서는 “한국 송금시 신속하고 저렴한 수수료로 도와드린다”고 전하며, 또한 “타은행에 비해 훨씬 저렴한 수수료로 모든 일반 은행업무를 온라인뱅킹, 모바일뱅킹으로 처리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 오픈뱅크는 홈모기지와 SBA 융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리 지점장은 “LA 본부와 직접 연결해서 진행되는 융자프로그램은 처리속도가 여느 은행보다 빨라 고객들이 선호하신다”고 전했다. 또한 “크고 작은 100여개의 금고들을 준비해 저렴한 대여비로 고객들의 필요에 맞게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엘 카미노에 위치한 오픈뱅크 산타클라라 지점 외부 전경
산타클라라 지점에는 헬렌 리 지점장을 포함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리 지점장은 2007년 텔러로 입사한 후 은행근무 11년만에 지점장의 위치에 오른 여성은행인이다. 리 지점장은 예금컨설턴트와 고객서비스를 거치면서 쌓아올린 풍부한 일대일 고객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북가주 오픈뱅크의 새 장을 열 인물로 발탁됐다.
리 지점장은 “지난 11월 공사가 시작된 후 기둥하나 올리는 것까지 정성을 쏟았다”며 “같은 정성과 마음으로 고객들을 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점의 모든 직원들 또한 리 지점장이 직접 스카우트했기 때문에 남다른 팀웍을 기대할 수 있다. 10년 이상의 경력으로 지점 안살림을 담당할 소피아 강 씨를 비롯해 홍은미 고객서비스 전문가, 베키 치앙 서비스 수퍼바이저, 최이슬 고객서비스 전문가가 산타클라라 지점에서 고객들을 맞는다.
마지막으로 리 지점장은 “사람을 우선시하는 은행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더 큰 기쁨을 드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북가주 지역한인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오픈뱅크 산타클라라 지점 내부 모습
한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을 표방하는 오픈뱅크는 오픈청지기재단을 통해 비영리단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후원이 필요한 단체는 openstewardship.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픈뱅크 산타클라라 지점 (Open Bank Santa Clara Office)
▲지점장 : 헬렌 이 (Helen Lee)
▲주소 : 2998 El Camino Real, Santa Clara
▲전화 : (669)212-8800
▲영업시간 월-목: 9:00 AM – 5:00 PM, 금: 9:00 AM – 6:00 PM, 토: 9:00 AM – 1:00 PM
연방공휴일은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