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골프여왕’박인비, “LA 한인타운 인근서 열려 더 좋아요”

2018-04-18 (수)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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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JTBC LA오픈에서 한인팬들 응원 당부

▶ 내일 윌셔CC서 막 올려

‘골프여왕’박인비, “LA 한인타운 인근서 열려 더 좋아요”

17일 윌셔컨트리클럽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박인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LA 한인타운 인근 행콕팍 지역에 위치한 윌셔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PGA투어 휴젤-JTBC LA오픈에 참가를 위해 LA에 온 세계랭킹 3위 박인비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샷감이 좋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가 LA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을 뿐 아니라 LA의 한인 팬들의 많은 응원 속에 경기를 할 수 있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퍼팅감이 살아났으면 좋겠지만, 현재 샷감이 좋기 때문에 이 느낌을 이어가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지난 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그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며 “초반에 잘하면 우승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더 좋다”며 “이번 주 대회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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