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츠 감독 “직구 제구와 변화구 정말 좋았다”
(샌디에이고<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투구하고 있다. 시즌 한 경기 최다 삼진을 뽑아내며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시즌 2승(무패)째를 수확했다.
9탈삼진 호투로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오늘 경기에서 나온 결과에 기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류현진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0-3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특히 2015년 어깨 수술 이후 부진에 빠졌으나 올해는 호투 행진을 이어간다는 점이 반갑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도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지난 2년간은 힘들었다"며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호투 행진에 의미를 부여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의 직구 제구와 커터 등 변화구가 "정말 좋았다"며 "류현진이 우리에게 그런 6이닝을 선사하는 것을 보니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