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이스북은 저커버그가 독식?

2018-04-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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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회장 겸직에 사퇴론 고조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마크 저커버그가 최고경영자(CEO)이자 회장을 겸임하는 것에 반대하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저커버그는 그러나 “내가 듣기로는 없었다”면서 사퇴설을 일축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저커버그에게 페이스북 이사회에서 그의 회장직 사퇴 논의가 있었는지 묻자 “내가 들은 바로는 없었다”고 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CEO이자 회장을 겸임하면서 의결권의 60%를 행사한다는 점에서 회장 자리에서는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에 직면해 있다.

저커버그가 가진 페이스북 지분은 1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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