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타니, 한파 탓 등판 연기

2018-04-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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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의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의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이 한파로 연기됐다.

15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에인절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경기가 추운 날씨 탓에 취소됐다.

이날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예보됐음에도 경기 취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6도까지 떨어지자 경기 시작을 25분 남겨두고 취소 결정을 내렸다.


에인절스의 선발로 예고됐던 오타니는 이에 따라 이틀 후인 18일에 다시 선발 등판한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인 캔자스시티가 아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만나게 됐다.

이날 보스턴 선발은 데이비드 프라이스다. 프라이스는 현재 1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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