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J교사 자격박탈 사유 ‘성범죄’ 최다

2018-04-11 (수)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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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자격증 상실 총 76명 중 33명 차지

NJ교사 자격박탈 사유 ‘성범죄’ 최다
지난해 뉴저지주에서 교사자격증을 영구 박탈당한 현직 교사들의 가장 많은 박탈사유가 성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교육국에 따르면 지난해 76명의 교사들이 성추행에서부터 절도, 폭행, 뇌물수수, 마약, 음주 등 다양한 이유로 교사자격증을 박탈당했다.

이 가운데 성적학대나 성폭력 등 성범죄가 33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도나 절도 등의 형사 사건이 13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마약, 음주 관련이 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고등학교 소프트볼 팀원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교사자격증을 잃은 한 전직 교장도 포함됐다. 교사 자격증 박탈 여부는 뉴저지 교육국 심사위원회가 사건 발생 후 1년 안에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2017년에는 교사가 교사자격증을 영구 박탈당한 76건을 포함해 총 104건이 심사 대상이었다. 다른 28건에서는 해당 교사가 교사자격증을 일정 기간 정지당한 경우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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