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오 교육학박사.교육컨설턴트
저는 독서를 좋아해서 세 개의 북클럽에 가입해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하나는 리더, 경영자, 전문인들이 모여서 책을 읽고, 두 번째 북클럽은 교육자들이 모여 책을 읽고, 서로 토론하고 공유하며 세 번 째는 친구들끼리 바닷가에 가서 아침을 먹고,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변을 30분 걷는 운동도 합니다.
‘리더스 소사어티 북클럽’(Leaders’ Society Book Club)에서 최근 읽은 책은 ORIGINALS- How Non-Conformists Move the World(오리지널스- 어떻게 순응하지 않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이는가?) 라는 책으로 와튼스쿨 조직심리학교수인 아담 그랜트(Adam Grant)가 썼는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일 뿐 아니라 젊은 저자인 아담 그랜트는 ‘테드 토크쇼’(TED talk show)에 나와 꽤 유명합니다.
한국어 번역판도 “오리지널스” 라고 나와 있습니다. 학부모, 경영자,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들이 꼭 읽어야 될 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담 그랜트는 독창성이나 창의력을 가지고 흥미롭거나 독특한 의미에서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는 사람들을 오리지널이라고 부릅니다.
이미 잘 되어진 현상을 유지하는 순응적인 사람이 아니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가치를 추구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자가 오리지널스입니다.
독창적인 사람들은 주도적으로 자신이 가진 비전을 실현시킵니다. 동일적인 사고가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갖은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지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설득력 있게 주장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뜻밖의 지지자들을 발굴하는 비결, 회의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 다른 사람들보다 앞섬으로서 성공하기보다는, 참을성 있게 행동할 때를 기다려 성공하는 사람입니다.
또 진보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무엇인지, 독창성을 추구하는데 주저하게 만드는 뿌리 깊은 연면적인 감정, 두려움과 냉담한 반응을 극복하는 지혜를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독창적인 사람들은 회의와 두려움이 있어도 용기를 내어 행동에 옮깁니다. 독창적인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습니다. 현상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하는 결심이 많습니다.
또 발명가, 기업가, 과학자도 예술에 흥미를 보이면 심층적인 경험과 폭넓은 경험으로 다양한 창의성을 기를수록 융통성이 있는 다재다능한 독창적인 사람이 된다고 아담 그랜트는 말합니다. 제가 늘 강조하지만 읽기와 쓰기는 모든 배움, 모든공부의 기초입니다. 학생들이 책을 읽고, 책을 읽는것을 좋아하는 습관 (love of reading) 을 학생들의 몸에 배겨 있어야 합니다.
애들 보고만 책을 읽으라고 하지말고 어른들도 책읽는 모습을 자주 애들에게 보여주세요.
독서를 좋아하는 저는 여행갈때도 꼭 책을 가져가고, 저녁에 잠자기전에 꼭 책을 읽다가 잠들고, 북.클럽에도 세군데나 가입해서 책을 읽고 토론합니다. 교육세미나 강의 할때도 꼭 해당하는 세미나 제목과 관련되는 책을 한.두개 소개합니다. 뉴욕타임즈나 로스앤절스타임즈 선데이 북.리뷰를 꼭 읽고 도서관과 책방을 방문하는 일에 무한한 즐거움을 느낍니다.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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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오 교육학박사.교육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