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하와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6일부터 15일까지 돌 캐너리극장에서 열리는 하와이 국제영화제(HIFF) 봄축제에서 1987 그날이 오면(7일 8:30PM, 10일 7:45PM), 남한산성(8일 7:45 PM, 12일 3:00 PM), 리틀 포리스트 (14일 5:45 PM 15일 12:45 PM) 등 우수 한국영화들이 상영된다.
그런가 하면 하와이에서 활동하는 한인 클래식 음악인들의 연주회 일정도 잡혀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인디애나 대학교와 텍사스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내 유수 음악경연대회를 휩쓴 피아니스트 문채경(사진 위 오른쪽)씨의 연주회가 4월18일 오후 7시30분 하와이대학교 오비스 홀에서 열린다.
정건환 (사진 위 왼쪽) 클라리넷 연주가의 협연 무대도 이어진다.
정 연주가는 오는 5월4일 오후 7시30분 푸나호우 음악학교 연주홀과 6월30일 오후 7시30분 퍼블릭 라디오 연주 홀에서 챔버뮤직 연주회를 갖는다.
정 연주가는 연세대학교 음악대, 보스톤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보스톤을 중심으로 음악활동을 하다 3년전 하와이로 이주, 지난해 실내악 연주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