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지만,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시범경기 타율 .371

2018-03-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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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임즈는 결장

갈비뼈 통증을 털어내고 시범경기에 복귀한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예리한 선구안을 과시하며 볼넷 2개를 골라냈다. 브루어스의 1루수 에릭 테임즈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최지만은 22일 애리조나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팍에서 벌어진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394에서 .371(35타수 13안타)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 말 2사 2루에서 로열스의 우완 선발 네이트 칸스와 대결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0-0 균형이 이어지던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역시 칸스를 상대했지만 1루 땅볼로 돌아섰고, 1-0으로 앞선 5회 말 1사 1, 2루에서 칸스와 대결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버치 스미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은 뒤 대주자로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경기는 브루어스가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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