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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금을 평가하는 방법“

2018-03-19 (월)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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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금을 평가하는 방법“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더 잘 받기 위해서는 재정보조신청서에 제출하는 내용부터 잘 정제되고 최적화된 정보가 제출되어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신청서에서 제출하게 되는 수입의 기준시점은 2년 전이므로 자녀가 12학년이 되는 시점에서 지원하는 대학별로 재정보조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므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재정보조진행을 염두에 두고 가정마다 재정상황을 검토하고 사전설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물론 자녀가 대학에 합격해 막상 재정보조내역서를 받았다고 해도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의 수위를 판단하는 기준이 없어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고민하게 마련이다.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대학에서 얼마나 현재의 가정분담금(EFC)과 총학비의 차액에 대한 해당 연도의 재정보조 퍼센트로 평균치를 고려해 검토해야 할 것이다.

문제점이라면 이런 데이터의 부재로 일반적으로는 판단기준이 잘 서지 않을 수 있다. 대학에서 해당 자녀에게 재정보조금을 얼마나 지원할 수 있을지에 대한 평가는 지원자를 합격시키기로 결정한 이 후에 이뤄지게 된다. 이른바 입학사정의 원칙이 Need Blind 정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즘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재정보조사무실에서 각각 재정보조금의 수위를 검토하기 시작하는 합격발표 시즌이기 때문이다.

대학에서는 가정의 재정보조필요성과 재정형편의 정도에 따라 그리고 선호하는 학생인지 여부에 따라 우선적으로 신입생을 기준으로 재정보조금의 평가를 시작한다.

이런 재정보조 제의가 지연되지 않기 위해서는 합격한 대학에서 추가로 요구하는 요청사항이 있는지 여부와 이러한 자료들을 모두 신속히 구비해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만약 재정보조금 내역서를 합격통지서와 함께 동시에 받았다면 우선적으로 재정보조금이 얼마나 제대로 잘 나왔는지 여부를 가늠해 보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판단의 기준을 잘 알면 진학할 대학의 선정과정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각 대학과 어필진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가 있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재정보조금도 기대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할 것이다.

재정보조의 평가는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비율에 대한 평균치를 토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지원받은 재정보조금의 구성이 대학에서 현재 제공하는 Financial Need금액의 몇 퍼센트가 되는지 그리고, 대학의 평균치와 자신의 보조금과 얼마나 편차가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야 하고 아울러 구성면에서 무상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과 유상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학의 평균데이터와 비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자녀가 첫 해에 제공받는 재정보조금의 수위는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왜냐하면 대학은 다음 연도의 재정보조금 지원수위에 대한 예산편성의 기준을 전 연도의 재정보조데이터를 가지고 예산을 잡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학들은 해당 가정의 수입과 자산에 대한 큰 변동이 없는 이상 내년도의 재정보조금에 변동을 잘 주려하지 않을 수 있고 오히려 서서히 무상보조금을 줄여나가고 유상보조금을 늘려나가는 성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매년 재정보조 내역서에 대한 검토는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유념해 부당한 상황에는 반드시 어필진행을 해 나가야 한다.

요즘은 신입생들의 합격발표와 아울러 재정보조금 제의가 동시에 나오는 시즌이지만 모든 진행을 자녀들에게 맡길 경우에 충분히 찾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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