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북, 텐진에 패해 16강 확정 불발

2018-03-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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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챔피언스리그

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전북 현대가 톈진 취안젠(중국)과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전북은 14일 중국 톈진올림픽센터에서 열린 대회 E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톈진에 2-4로 패했다. 지난 6일 톈진과 3차전 홈경기에서 6-3으로 완승했던 전북은 이날 이동국과 김신욱을 투톱으로 내세워 다시 한 번 톈진의 골문을 노렸으나 후반에 3골을 내주고 무너지고 말았다. 전북은 3연승 후 첫 패를 당하며 승점 9(3승1패)로 조 1위를 지켰지만 16강 진출 확정엔 실패했다. 톈진(2승1무1패, 승점 7)은 전북에 승점 2점 차로 2위를 달렸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는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저우 헝다(중국)와 대회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1승3패(승점 3)에 그친 제주는 G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광저우는 2승2무(승점 8)로 선두를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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