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화장품 전문 딜러인 로데오 화장품(대표 송영숙)에서 봄맞이 정기세일이 한창이다. 로데오 갤러리아 몰 안으로 들어서면 홀 중앙에 양쪽으로 로데오 화장품 진열대가 펼쳐져 있다. 화사한 조명 아래 놓인 화장품들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넓은 매장에는 화장품 상담에 전문 식견을 갖춘 직원들이 화장품 구입 뿐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색조와 기능성 화장품을 권해 주고, 메이컵 서비스도 받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같은 아시언이라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피부색과 톤이 다르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발라보는 것은 차이가 있다. 로데오 화장품은 다양한 제품들을 고객이 만져보고 발라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로데오 화장품은 시세이도와 시세이도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끌레드뽀 보떼는 물론 한국의 여러 화장품 브랜드의 공인 딜러다. 특히 시세이도는 남가주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시세이도 본사로부터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본사에서 지원하는 고품질 라인의 샘플 지원과 푸짐한 사은품 등은 모두 고객에게 돌아가고 있다.

이번 세일 기간에는 일정금액 이상 구입 시 예쁜 파우치와 선물을 증정하는데, 샘플 내용이 매우 알찬 것은 물론 용량도 적지 않아 며칠 동안 사용하면서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75달러 이상 구입 시, 주름개선에 도움이 되는 베네피안스 세트와 파우치, 또는 혈색을 돌려주는 미백용 화장품 화이트 루센트 라인 샘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샘플 세트는 78달러, 91달러 상당의 가치를 지닌다.

100달러 이상 구입할 경우에는 위의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 외에 풀 사이즈 화장솜 세트와 에센스(White Lucent MicroTargeting Spot Corrector)를 추가로 제공한다.
후, 숨, 오휘 등의 명품 한국화장품 구입과 모발관리를 위한 헤어제품 구입도 가능하다.

로데오 화장품의 성공적인 고객관리는 송 대표의 철저한 서비스 정신에서 비롯된다는 게 허보영 매니저의 설명이다. 10년 넘게 로데오 화장품에 몸담고 있는 허 매니저는 송 대표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손발이 척척 맞는 두 사람이다.

유난이 단골이 많은 매장, 맴버십 회원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매장이 로데오 화장품이다. 이 모든 전략은 송 대표의 오랜 경험과 꼼꼼한 고객연구에서 나온다. 한국에서부터 화장품 사업만 30년 이상 해온 송 대표의 내공은 화가 나서 들어온 고객조차도 웃으면서 나가게 된다고 한다.

특히 선물 준비가 필요할 때 손님들은 로데오 화장품을 찾는다. 선물 포장을 배운 직원들이 전문가다운 솜씨로 포장을 해 주고 고급스러운 리본으로 마무리를 해 주기 때문이다.

로데오 화장품의 전 직원은 시세이도 본사에서 실시하는 화장품 상담 교육, 제품 인지 교육, 판매 전략 교육 등에 참여하고 있어 모든 직원이 화장품 전문가 수준이라는 게 허 매니저의 설명이다.

매장에서 몇 가지 독특한 제품을 만났다.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수 있는 선크림의 발견인데, 여름철 피부보호에 탁월하다고 한다. 특히 자외선이 심한 여름철에는 선크림 사용이 필수지만 메이컵을 한 위에 덧바르려면 화장을 망쳐 버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시세이도의 스틱형 선크림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여 메이컵 위에 덧발라도 화장이 망가지지 않는다. ‘히트 예감’의 아이디어 제품이라고 하겠다.

시세이도의 입술 보호제도 이미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본 제품에는 보톡스 성분이 들어있어서 입술 주름을 예방하고, 촉촉함과 더불어 입술에 볼륨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주소:833 Western Ave., #321, LA.

▲전화:(213)380-0865

<이성숙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