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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생 오늘 대대적 집회

2018-03-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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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 참사 추모·총기규제 강화 요구

▶ 일부 학생들 거리시위 계획

플로리다 고교 총기난사 참극이 14일로 발생 한 달 째가 되는 가운데 이날 피해자 추모 및 총기규제 강화 요구 시위가 남가주 주요 교육구 산하 학교들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대대적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우먼스마치 등이 주도하는 이날 시위는 전국적으로 고교생 등 학생들이 교실에서 나와 집회를 갖고 총기규제 강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14일 오전 10시부터는 플로리다 고교 총격 사건 당시 숨진 17명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17분 간 집회가 벌어질 예정인데, 상당수의 교육구와 학교들은 학생들의 동참을 위해 이 시간에 교내에서 집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상당수 학교 학생들은 학교 측이 허용하는 교내 집회를 떠나 수업을 거부한 채 길거리로 나서서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어서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LA 통합교육구 측은 13일 “교내에서 열리는 총기규제 관련 시위 활동은 적극 지지하지만, 학교를 벗어나 행해지는 시위 활동은 용납될 수 없다”며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교내 이외의 곳에서 열리는 총기규제 시위에 나서지 않도록 말려달라고 당부했다.

LA 교육구는 경찰과 함께 14일 학생들의 시위와 관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경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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